식물이야기/번식 이야기

수경재배 화분들. 수경화분

오른손에 꽃삽 2024. 2. 2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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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뵙겠습니다!ㅎㅎ
저는 요즘 수경재배의 매력에 빠졌답니다.

쪼꼼(?) 보여드릴게요!

파~하하하ㅋㅋ
가장 최근에 들여온(?) 수경 화분입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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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위에서 키우는 수경 화분들 입니다.
무스까리만 반수경이고, 나머지는 완전 수경입니다. 진짜 물만 있죠.


무스까리는 구근이 너무 작아서 스스로 서 있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굴러다니는 펄러비즈를 넣어줬습니다.

구근 식물인 튤립과 수선화도 수경으로 키우는 중 인데요.

생각보다 더 빨리 뿌리가 나오더라고요.
추식구근을 늦겨울에 구매해서 심은(?)겁니다.
월동 마친 친구들이라 뿌리가 더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나비란은 뭐 말할것도 없이 잘 자라는 친구죠.
흙에서나 물에서나 잘 자랍니다.

수경재배를 하면서 가장 자주 들여다본 친구는 바로 필레아페페 입니다.
관엽 중 가장 예쁘고 순둥하다고 생각합니다.

흙 화분에 있던걸 뽑아서 뿌리를 씻은 후 수경 화분에 꽂았는데요.
한 3~4일 정도 지나서부터 적응 완료하여 뿌리를 막 내립니다.


수경재배? 공중수분재배?
암튼 다육이도 수경재배로 키워보고 있습니다. 어느 유튜브에서 보고 따라하는건데요.

수경 화분에 물을 아래쪽 조금만 넣고, 다육이는 위쪽에 띄워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다육이가 직접 물에 닿지 않게 키우는데요. 솔직히 이게 될까 싶었는데

얇은 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완전 신기하죠!!!

뿌리들이 아래쪽의 물을 먹으러(?) 막 뻗어간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관찰해봐야겠어요.


수경재배 너무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흙 화분보다 볼 맛이 납니다.ㅎㅎ
성장 속도도 느려서 집안에서 해보기 딱 좋은 재배 방식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집 안쪽은 거의 수경화분으로 키우고요. 베란다에서만 흙 화분으로 키우려고 합니다.

앞으로 수경화분 포스팅을 자주 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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