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에 꽃삽 2022. 10. 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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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을 나열한 것 입니다.
전문적인 의견이 아님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플랜테리어라는 말은 이미 많이들 들어보셨을겁니다.
플랜트(식물) + 인테리어 의 합성어가 바로 플랜테리어죠.

저처럼 그냥 빛 잘 드는 베란다에서 식물을 좌아악 늘어놓고 키우는것은
뭔가 플랜테리어라고 부르기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베란다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은 플랜테리어라기보다는 '베란다 정원' 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플랜테리어가 실내를 식물로  꾸미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외를 식물로 꾸민 것은 플랜테리어보다는 '조경' 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요즘은 실내 조경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리는 것 같네요.

실내조경이랑 플랜테리어랑 같은말일까요? 비슷한 말 같기는 합니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실내조경이라는 말에서는 뭔가 좀더 각이 잡히고 전문적인 손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플랜테리어는 뭔가 좀더 부드럽고, 부드럽고,  보헤미안스럽고(?), 카페스럽기도(?) 하고, 라운지스럽기도(?) 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제 느낌이고요.

뭐 어쨌든간에 요즘 많이들 한다는 그 '플랜테리어' 저도 막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요즘들어 날도 선선해지고, 혼자 집에있는 시간도 꽤 생기고 하니 녹색의 풀(?)들을 자주, 가까이서 보고싶어졌거든요.

저희집 베란다에는 터질듯이 많은 식물이 있습니다. 질보다 양인 성향이라 그야말로 베란다가 식물을 토해낼 정도지요.;;

아이들이 어려서 거실에 있던 화분들을 죄다 베란다로 옮겨서 키웠었죠. 근데 애들도 이제는 화분 속 흙을 파먹지 않을정도로 컸습니다. 화분들을 거실로 들여올 수 있게 된겁니다.
앗싸비용 입니다.

그래서 플랜테리어에 도전합니다!



플랜티리어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와 고려할 점 등을 앞으로 조금씩 올려보려고 합니다.
많은 기대는 하지 마시고 쪼꼼만 궁금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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