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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 이야기.

 

아침저녁으로 엄청 춥다가도

낮의 거실은 좀 따숩네요.

 

온도가 적당하니 저는 또 가위춤이 뿜뿜..

 

두 친구를 정리해 주었답니다.ㅎㅎ

 

바로 벵갈고무나무와 휘커스움베르타 입니다.

두 친구 모두 고무나무 종류이구요.

 

휘커스는 우리집에 온지 약 3년째,

벵갈이는 올 봄에 구입한거랍니다.

 

구입한 후 수형 관리를 안해줘서 여기저기 삐침삐침 수형입니다.

 

저는 여전히 외목대를 사랑하는 녀자인지라

이 친구들을 외목대로 고쳐(?) 주었습니다.ㅎ

 

촤라란~

훨씬 낫죠??

 

딸래미가 보더니 키가 커졌다고 합니다ㅎㅎ

 

고무나무 종류이다보니

두 녀석 모두 흰 피(?)를 줄줄 흘리더군요.

계속 닦아내며 처리 했습니다.

 

 

가지치기를 해 주었으니 다음 순서는 당연히

삽목입니다. 푸하하하

아이씐나

저는

이런 나름 나무종류는 흙에 바로 꽂으면 물관리 습도관리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물꽂이 하려고 합니다.

 

아차차

물꽂이 삽목을 할 때는 가지치기 한(잘려진) 면을 꾸덕꾸덕 이상 말린 후 물에 넣는게 좋다고 합니다~

 

물꽂이 사진 어디갔뉘

 

오늘 사진 너무 0떡같네요..

어쨌거나

오늘도 역시 가위춤을 췄습니다

 

 

 


지난 10월 20일에 가지치기 하고 물꽂이 해뒀었는데요.

 

오늘 문득. 지나가다가 문득 봤더니

벌써 캘로스가 형성되었습니다!!

 

고무나무 종류가 삽목이 잘 되는건 알고 있었지만 빠르긴 빠르네요.

 

이러다가 고무나무 부자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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