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2 - [식물이야기/세상의 모든 식물 이야기] - 분갈이 후 남은 화분과 흙으로 나만의 베란다 삽목장 만들기
그리고 또 그 후 이야기

아라우카리아 분갈이도 했고,
남은 화분과 흙으로 베란다에 간이 삽목장도 만들었는데요.
거실 바닥엔 치워야 할 것이 한가득입니다..
하...

너무 귀찮고 치우기 싫었어요.
비벼둔 흙도 남았구요.
치우기가 귀찮아서.. 또 분갈이 했습니다.
말이야 방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도고무나무 분갈이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이 친구가 아마.. 음.. 산건가? 가지 잘라와서 삽목한 기억도 있는데 이게 그걸까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ㅎㅎㅎ 그냥 어느새 키우고 있는 친구입니다.
봄에 밭 하우스에 데려가서 땅에 심었었는데
하우스 레이아웃 바꾸면서 다시 화분에 담았었죠.


그래서 화분도 더럽고 흙도 아주 딱딱합니다.


화분과 흙 사이를 모종삽으로 쿡쿡 찍어(?)서 틈을 만들어 줍니다.
화분과 흙을을 분리해야해요. 아주 푹푹 쿡쿡! 대신 뿌리는 안다치게요~

상투 잡듯. (안잡아봤지만)
꽉 잡고 화분을 툭툭 쳐서 잘 달래가며 빼줍니다

두둥!!

그리고 뿌리를 살살 털어줍니다
뭉쳐있던 밭 흙을 살살 터는데
진짜 살살 털었는데 이렇게 됐어요ㅎㅎㅎ


원래 심어져있던 화분에 새 흙을 채우고
(화분 잘 안씻음...;;;)

인도 고무나무를 넣고 위치를 잘 잡아보고요.

짜잔.. 벌써 완성...
낮잠자던 둘째딸이 일어나서 도와준다고 달려오길래 후딱 끝내느라 사진 못찍었어요ㅋㅋㅋㅋ
거의 흙을 화분 속으로 던져 넣었다는..ㅋㅋ

물을 주고 마무리 했습니다

식물 만질때가 아니라 집 청소가 더 급한 것 같은데
식물만 보면
아몰랑~
입니다.ㅎㅎㅎㅎㅎ

둘째딸이 모종삽 들길래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거실을 정리 했습니다.
뭐 거의 베란다에 날려버리듯.. 후훗..
감사합니다.^^
고무나무 가지치기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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