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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해서 애플망고를 가끔 사 먹습니다. 큰 딸 말로는 진짜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고싶다고 합니다.

앉은 자리에서 2개 까 먹었습니다.
한개는 내일 아침을 위해 손질해서 냉장고에 킾?해두었고요.

이렇게 커다란 씨앗이 3개나 생겼습니다.
찾아보니 심으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어보기로 했습니다.

애들 신랑 다 재우고 11시 반 넘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ㅋㅋㅋㅋ

애플망고 속 심지 저 자체가 씨앗인줄 알았는데요. 심지를 가위로 살살 잘라내면..

이렇게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대단히 놀랐습니다. 하핫..
제가 씨라고 생각한게 사실은 꼬투리였던거죠!


그리고 이 거대한 콩 같은게 진짜 애플망고  씨앗이었던겁니다. 다시봐도 충격..!


이렇게 큰 씨앗이 3개 생겼습니다.

누구는 물발아를 시킨다고 하고, 누구는 물티슈 발아를 시킨다고도 하고, 그냥 통째로 흙에 묻는다는 분도 있습니다.

그 중 저는 가장 편한 흙에 바로 심는걸 선택했습니다. 물꽂이에서 흙 정식 하는게 더 어렵거든요. 저는요.ㅎㅎ

어디가 위인지 모르니까 눕혀서 심었고요. 흙은 분갈이 하려고 상토하고 몇가지 흙 비벼논걸 그냥 썼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습니다. 나중에 싹 나오면 올려보겠습니다.

애플망고 사 먹고 씨앗심기 끝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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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은 국가를 위해, 전쟁속에 희생된 분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 입니다.

사실 부끄럽게도 평소라면 그냥 쉬는 날이구나 생각했을겁니다.
하지만 우리집은 자라나는 꿈나무가 두 명이나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어린이집에서 현충일에 대해 배우고 태극기마저 만들어온겁니다.
어린이집 감사합니다.

4살의 태극기

7살의 태극기

그리고 중요한 날이니 집에도 태극기를 꼭 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알고는 있지만, 혹시나 태극기 잘못 달까봐 검색해보았습니다. 역시 오늘은 슬픈일을 기념하는 날. 조기계양을 해야 하는 날 입니다.

태극기 조기계양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 아래로 내려서 다는 것이 조기계양 입니다.
여의치 않으면 최대한 아래로 달되 바닥에 끌리지 않게 달면 됩니다.


저희는 아파트고, 이정도 내려서 달았습니다. 주변 집들도 비슷하게 달았더군요.

태극기 다는 집들이 점점 줄어듭니다.  빨간날이라고, 쉬는 날이라고 산으로 들로 놀러가는 것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나라의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안에 고마운 희생은 없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도 어린 아이들보다 못했던 마음을 반성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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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뭔지 잘 모르겠으나..
이것도 좋다고 해서 만들어보는 중.
남들 한다는건 다 해보고싶은 1인이라,
그리고 알바하는 으른이라서
일단 한본 도전 해봅니다.ㅎㅎ

다행히 글씨 알고, 마우스 움직일 손 힘이 있고, 내 카드가 있고, 그리고 애들은 잠들었고!!(이게 가장 중요ㅎㅎ)

새벽에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쓰고 신랑의 컴퓨터 앞에 앉아 나홀로 머리 싸매고 있습니다.

내일이 쉬는날이라 가능한 현장입니다.

어떻게든 혼자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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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10월 13일에 심었던 양파를 수확했습니다.
https://refreshingness.tistory.com/m/entry/%EC%96%91%ED%8C%8C%EC%8B%AC%EA%B8%B0-%EC%96%91%ED%8C%8C%EC%8B%AC%EB%8A%94%EB%82%A0

 

양파심기. 양파심는날

양파 심는다는 소식에 간만에 밭으로 갔습니다. 엄빠는 벌써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마늘심기, 구멍뚫기, 저는 사진.을 찍다가 두둥!!!! 저의 할당량이라고 합니다. 양파 600개 으어으어으..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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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확 전 양파 모습입니다.
이렇게 양파가 적당히 커지고 나면

자기들이 알아서 넘어집니다. 양파가 저절로 쓰러진 채로도 몇 주 더 보내야 합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양파 속에 영양을 듬뿍 채워줍니다.



햇빛 좋은 날 양파를 수확합니다. 햇빛으로 뿌리와 줄기를 적당히 말려줍니다.

양파가 흙에 닿지 않게 그물망 몇번 포개어 잘 올려 말려줍니다.

양파는 봄에 심는것보다 가을에 심어서 겨울을 나는게 더 딴딴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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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 중 하나인 해피블루입니다. 애니시다 다음으로 좋아합니다.

그 해피블루가 요즘 리즈시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연보랏빛 하늘거리는 꽃이 매력적입니다.
베란다에서 키우기에 몸집이 너무 커졌지만 일단 꽃을 즐깁니다.

삽목이 무지 잘되는 해피블루는 제가 매년 삽목하고 열심히 가꿔서 나눔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아마 올 해도 꽃이 지고나면 가지치기 해서 엄청 삽목할 것 같습니다.ㅎㅎ

병충해도 별로 없고, 순둥순둥 잘 자라는 해피블루 키워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refreshingness.tistory.com/m/entry/%ED%95%B4%ED%94%BC%EB%B8%94%EB%A3%A8%EB%AA%A8%EB%82%98%EB%9D%BC%EB%B2%A4%EB%8D%94%EB%B2%88%EC%8B%9D-%ED%95%B4%ED%94%BC%EB%B8%94%EB%A3%A8-%EC%82%BD%EB%AA%A9

 

해피블루(모나라벤더)번식, 해피블루 삽목

한 때 보라색과 파란색 꽃이 유행했던 적이 있는데요. 아 혹시 요즘도 그런가요?ㅎㅎㅎ ​ 그 때 식물 카페에 종종 등장했던 식물 중 하나가 해피블루 입니다. 모나라벤더 라고도 불리는 해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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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순 따기 입니다.
오이 순을 따주면 아무래도 오이에게 영양이 집중되어 튼실해지겠죠?!

오이순은 치는 사람도 있고, 안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몇번만 치는 사람도 있고, 계속 치는 사람도 있지요.

결국 오이 순치기는 키우는 사람 마음대로 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오이 순을 치면 한줄로 키울 수 있습니다.

저희 오이밭 입니다.
이파리가 엄청 커졌습니다...!

샛노랑 오이꽃도 예쁘게 폈습니다.

그리고 아기아기한 오이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장마철 전까지 오이 순치기를 계속 해줘서 오이를 한 줄로 키웁니다.

오이순은 여기에 있습니다
오이가 달린 줄기 바로 옆에 붙어있지요. 이렇게 오이가 달린 상태면 순치기가 훨씬 쉽습니다. 필요없는 잎을 제거하면 되는거니까요.

오이순을 잡고

툭 떼어내면 됩니다.
오이 순치기 끝!!

오이는 덩굴식물인가봅니다. 이렇게 줄에 야무지게 덩굴을 감고 자랍니다.

오이 순치기를 각자 취향대로 잘 하셔서 향긋하고 싱그러운 오이 맛있게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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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든 작든
밭농사를 하는 농부에게 있어서 우물(물)의 유무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 아빠는 땅을 살 때마다 우물을 가장 먼저 파더라구요. 저도 몇 년 전부터는 조금씩 농사를 돕기 시작했는데, 정말이지 논 농사 아닌 밭 농사는 물이 없으면 하늘만 보고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수십번 느꼈습니다. 그 옛날 기우제를 왜 지냈는지 뼈저리게 알 것 같고 말입니다.

요즘은 농수로가 아주 체계적으로 잘 퍼져 있어서 때 되면 농수가 흘러다닙니다. 밭 농사꾼들도 펌프를 이용하면 이 농수를 사용할 수 있죠. 저희 밭도 작년에 몇달 써 봤습니다. 우물이 있지만 농수에 가까운쪽은 농수로 써 보자 해서였습니다.

괜찮긴 했습니다. 펌프만 있으면 물 사용하기 좋더군요. 근데 농수가 매번 찰랑찰랑 넘치지 않고, 그 시기가 있습니다. 논에서 물이 필요한 시기. 그 시기에만 물이 찰랑거리기 때문에 그 외의 시기에는 역시 우물 물이 최고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둘러둘러까지 말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오늘의 핵심 내용은 이것입니다.
밭에 물 주기. 그 중에서도 비닐 멀칭한 밭 속에 물 주기.

딸들하고 가꾸는 그린빈 텃밭

우물은 팠으나 점적호스 설치를 안 했으면 물 주는 방법은 두세가지 입니다.
첫 번째, 직접 물을 길어다가 주기.
아이들 체험용으로는 재밌지만 진짜 농사 짓는 사람한텐 개고생 입니다. 넓으면 더더더 힘들어지겠죠.

두번째는 호스로 직접 물 주기 입니다.
이건 제가 해도 재밌습니다. 더운날에는 말이죠. 근데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밭이 막 몇천평 되는데 이러고 있을 수 있을까요. 전 못합니다.

(세번째는 스프링쿨러.
이건 농작물에 따라 다릅니다. 물 위로 주면 안되는 농작물도 있으니까요.)

공심채 사이를 가로지르는 점적호스

그래서 대부분의 농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점적호스를 깔게 됩니다.  뭐 거의 밭농사의 히어로라 할 수 있죠.

농약 많이 들어가는 작물 중 하나인 고추..


점적호스 + 비닐멀칭 = 밭농사의 끝판왕!

이정도 치트키(?)면 심고 거둘 때 빼고는 뭐 거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 농약 많이 필요한 작물 빼고요.

물은 점적호스로 주지, 밭농사의 최대 악 잡초는 비닐 멀칭으로 막아주지, 처음 밭 만들고 가끔 비료 얹어주는 것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밭농사를 할 수 있습니다.

비닐멀칭 + 점적호스로 무장한 텃밭. 게다가 하우스임ㅋㅋㅋ


그런데 오늘의 문제(?)는 이겁니다.

비닐멀칭? 오케이!
점적호스? 노우!!!

물론 비가 오면 최고입니다. 멀칭 비닐 속까지 흐음뻑 젖을 정도의 비가 딱 적당할 만큼, 딱 적당한 간격으로 오기만 하면 그게 짱입니다.

근데 어디 밭농사가 그렇게 녹록한가요.
어떤 비는 주륵주륵 잘만 내려도 비닐 멀칭 속은 뽀송한 경우도 많습니다. 신기하게도 뽀송해서 놀랐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물을 줘야만 하는데요.
일단 가장 간편한 방법은 스프링쿨러 입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는데요. 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스프링쿨러.

아 참고로 고추농사에 스프링쿨러는 절대 금지입니다!
흙은 촉촉해도 윗쪽이 습하면 벌레가 아주 마아아아아니 꼬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고랑을 양 옆에서 막고 거기에 물을 가득 채우는 것 입니다.
고랑에 고인 물이 이랑 부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방법이죠. 저희 딸들이 엄청 좋아하는 방법입니다. 들어가면 옷이 쫄딱 젖어서 재밌거든요-..- 전 재미 없습니다..
이 방법은 점적호스 없이 멀칭한 밭에 고구마 심었을 경우에 최고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입니다.
오늘 이야기 하려는 방법이지요.

아빠가 이거 좋다고 소개해보라고 함ㅋㅋ

바로 이 도구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땅 속에 물 주는 기구인데요. 물이 네 방향으로 촤악 뻗어가는데 저희꺼는 몇년 안썼더니 구멍 한개만 살았네요..ㅋ

물 호스에 연결한 이 기구를 멀칭 비닐 속에 푹 꽂은 후 손잡이를 누르면 물이 흙 속으로 촤아아아ㅏㄱ 나갑니다.

물이 멀칭 비닐 바깥으로 흘러 나올 정도로 흠뻑 준 후 다음 자리로 이동해서 또 푹 꼽고 물 촤아악을 하면 됩니다.

손잡이로 물살과 물 양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작은 참깨 위로 쫄쫄쫄 물 주기도 가능합니다.
아까 막 심은 참깨에 물을 주고 있는데요. 땅 속은 흠뻑이지만 위에 덮은 흙이 안젖어서 참깨 잎에 시들까봐 물을 주고 있습니다.
그냥 호스로 하면 너무 어린 참깨가 치명상을 입기 때문에 이파리는 건드리지 않고 주변 흙만 적셔주는 중 입니다.. 너무 어린 참깨를 심어버렸어...

하나하나 쫄쫄쫄 언제 다 하냐 싶지만 주변에 라디오 틀어두고 모자나 양산 쓰고 설렁설렁 바람도 느끼며 물 주다 보면 금방입니다.

점적호스 안깔았어도, 땅 속 물주는 기구 이거 있으면 걱정 없습니다! 어린 작물들 키울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하나하나 물 충분히 줘야 하는 농작물 밭 정식 초기 경우에 최고죠.

아마 농기계 파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빤 거기서 구입한 것 같으니까요.

참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다 읽으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여러분의 밭이 오늘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점적호스 설치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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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씨앗을 심었던 참깨를 드디어 심게 되었습니다.

총 3000개짜리 씨앗이었는데요.
싹이 나온것도 있고, 안나온것도 있고 그럽니다. 많이 자란 것도 있고, 덜 자란것도 있지만 일단 참깨 밭이 만들어져 있으니 심기 시작해봅니다.

참깨는 200구짜리 아주 잘잘한(?) 포트에 심는데요. 이 참깨들을 심기 전에 아주 중요한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밑 부분을 한번씩 눌러주는 것 입니다.

구멍이 작기 때문에 뿌리가 많이 돈 참깨는 머리가 댕강 잘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한번 촤악 준 다음 포트판 밑 부분을 한번씩 눌러준 후에 참깨를 뽑아서 심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참깨는 뿌리를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제 참깨를 심어보겠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참깨는 전용(?) 멀칭 비닐이 있습니다. 비닐에 구멍이 미리 뚫려있는데요. 간격도 좁고 양쪽으로 뚫려있어서 아주 촘촘히 심을 수 있습니다. 허리아프게 말이죠..ㅠ

미리 밭을 갈고 비닐 멀칭이 되어있는 상태 입니다. 아 퇴비와 비료는 주지 않았습니다. 참깨는 그런거 없어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구멍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줍니다. 이미 한번 갈아진 밭이기 때문에 푹 누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살짝 구멍 표시만 해 주면 됩니다.

구멍에 참깨를 꼽습니다. 진짜 꼽아준다는 느낌으로 눌러서 꼽습니다. 뿌리 잘리지 않게 조심 하시구요. 너무 푹 들어가지 않게 주의 해서 적당히 꼽아줍니다.

그리고 비닐에 닿지 않게 주변을 흙으로 감싸주면 됩니다.
비닐 멀칭을 할 때 비닐 위에다가 흙을 한 삽씩 푹푹 퍼 올려두면 농작물 심을 때 훨씬 수월합니다.
아니면 멀칭비닐 속에 손을 쑥 넣어서 흙을 조금 꺼내와 올려도 됩니다.

오늘은 날이 아주 뜨거웠고, 그래서 내 얼굴도 뜨거웠고, 모자는 썼는데 목 뒤는 따갑고..
다행히 팔토시는 했지만 장갑은 안끼고 작업했고.. 결과적으로 목 뒤편과 손은 다 탔습니다.

참깨심기 아주 쉽고 단순한 작업이지만 오늘 1000개 조금 안되게 심고나니 고관절이 나간 것 같습니다.

이것마저 없었으면 오늘 작업 끝내지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아 내 고관절...

고관절 운동 좀 많이 하고 자야겠습니다.

아차차.. 3000개 중 나머지와 추가 몇판 참깨들은 다음 쉬는 날 다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하...하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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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좋아하는 저는 쌈채소도 좋아합니다.
우리 엄빠는 고기 없이도 쌈채소만 두고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쌈채소 심고 따먹(?)고가 생활화 되어 있지요. 쌈채소 따는 방법을 당연하게 알고 있는데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제법 많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쌈채소 수확 방법.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맛있게 지속적으로 쌈채소를 먹을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자 여기 상추가 있습니다. 몇 주 전에 심은거죠. 이 상추를 수확해보겠습니다.

통째로 댕강? 아닙니다!
위에부터 차례로? 아닙니다!!!
맛있어보이는 부분부터? 아닙니다아아!!

가장 겉에장 부터 차례로 수확해야 합니다.
가장 아랫장에 손을 깊숙이 넣고

사알짝 옆으로 꺾어주는겁니다.
톡 하고 잘 꺾어집니다. 손맛도 좋구요.ㅎ

이게 바로 쌈채소 오래먹는 방법입니다.
아래부터, 겉에부터 차례대로
옆으로 살짝 꺾듯이 수확합니다.

아래쪽에 너무 잘은 잎들은 그냥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어쨌든 아래쪽부터 차례대로 수확해서 쌈채소 기둥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아마 모둠 쌈채소 씨앗에 들어있는 거의 모든 쌈채소를 이 방법으로 수확하면 될겁니다.

쌈채소 기둥 만들어서 맛있는 쌈채소 많이많이 먹어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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