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간만에 뵙겠습니다!ㅎㅎ
저는 요즘 수경재배의 매력에 빠졌답니다.

쪼꼼(?) 보여드릴게요!

파~하하하ㅋㅋ
가장 최근에 들여온(?) 수경 화분입니다.
ㅋㅋㅋㅋㅋㅋ
.
.
.
.

피아노 위에서 키우는 수경 화분들 입니다.
무스까리만 반수경이고, 나머지는 완전 수경입니다. 진짜 물만 있죠.


무스까리는 구근이 너무 작아서 스스로 서 있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굴러다니는 펄러비즈를 넣어줬습니다.

구근 식물인 튤립과 수선화도 수경으로 키우는 중 인데요.

생각보다 더 빨리 뿌리가 나오더라고요.
추식구근을 늦겨울에 구매해서 심은(?)겁니다.
월동 마친 친구들이라 뿌리가 더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나비란은 뭐 말할것도 없이 잘 자라는 친구죠.
흙에서나 물에서나 잘 자랍니다.

수경재배를 하면서 가장 자주 들여다본 친구는 바로 필레아페페 입니다.
관엽 중 가장 예쁘고 순둥하다고 생각합니다.

흙 화분에 있던걸 뽑아서 뿌리를 씻은 후 수경 화분에 꽂았는데요.
한 3~4일 정도 지나서부터 적응 완료하여 뿌리를 막 내립니다.


수경재배? 공중수분재배?
암튼 다육이도 수경재배로 키워보고 있습니다. 어느 유튜브에서 보고 따라하는건데요.

수경 화분에 물을 아래쪽 조금만 넣고, 다육이는 위쪽에 띄워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다육이가 직접 물에 닿지 않게 키우는데요. 솔직히 이게 될까 싶었는데

얇은 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완전 신기하죠!!!

뿌리들이 아래쪽의 물을 먹으러(?) 막 뻗어간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관찰해봐야겠어요.


수경재배 너무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흙 화분보다 볼 맛이 납니다.ㅎㅎ
성장 속도도 느려서 집안에서 해보기 딱 좋은 재배 방식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집 안쪽은 거의 수경화분으로 키우고요. 베란다에서만 흙 화분으로 키우려고 합니다.

앞으로 수경화분 포스팅을 자주 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들 받고 계시죠? 호호호


오늘은 새해 첫 날을 기념하여 애니시다를 손봐줬습니다.

수형 안예쁜 애니시다

오랜만에 가위를 집어들었습니다.

가지치기 할 가위는 소독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애니시다의 아랫부분이 너무 수풀이라 아랫부분의 가지 두 개를 쳤습니다.

애니시다는 가지치기를 너무 심하게 해도 몸살을 앓을 수 있습니다.

가지 두개를 친 것 입니다.
그냥 이것만 봐도 깔끔하지 못하죠.

기왕 가지를 정리 했으니 삽목해보도록 합니다.

날씨가 추우니 치트키(?)를 써봅니다.ㅎ
뿌리가 잘 나게 해 주는 마법의 가루입니다.

흙을 준비합니다. 미리 물을 적셔놓았고요.

애니시다는 중성 흙보다 산성 흙을 좋아합니다.
애니시다 키우는 흙은 피트모스나 마사토의 비율을 올릴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화분 아래쪽은 거의 피트모스로 깔았습니다.

아까 그 가지치기 한 친구들(?)을 삽목하기 좋게 정리 했습니다.
마법의 가루를 흙 속에 들어갈 가지 밑 부분에 묻힙니다.


삽수들을 흙 속에 꼽습니다.
적당히 깊이 꽂아 움직이지 않게 합니다.

베란다 깊숙한 곳에 자리잡아줍니다.
전 물 주기는 편하지만 눈에는 최대한 안띄 는 곳에 놓았습니다.

애니시다나 율마는 삽목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요. 자꾸 보면 궁금하니까 그냥 눈에 잘 안뛰는 곳에 두고 흙만 안마르게 관리하는게 장땡입니다.ㅎㅎ

까먹고 있다가 나중에 발견했을 때 삽목이 성공했으면 기분 좋으니까요.

오늘 가지치기 한 애니시다도 그런식으로 삽목했던 친구입니다.
베란다 한바퀴 돌면서 봤는데 삽목이 애니시다가 하나 더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발견했습니다.

역시 식물 키울 때에는 적당한 무관심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푸핫


1월 1일에 한 애니시다 가지치기와 삽목. 결과는 몇주? 몇 달? 후에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공하면 공개하겠지만 실패하면 그냥 저 혼자 알고 지나가겠습니다. ㅋ1ㅋ1ㅋ1ㅋ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행잉으로 키우는 피쉬본 선인장 입니다.

겨울이라 영상일 때만 환기시키는
정남향 베란다에서 자라고 있지요.

어느날 묘하게 이상한 모양의 뭔가가 생겼습니다.

느낌이 흡사 연한 아스파라거스랄까..
암튼 뭔가 묘합니다.


일주일 후.  베란다에 물 주러 나갔는데요.

전에 없던 향기가 나고 있었습니다.
향수마냥 고급지게 향긋한 향이지요.

어디서 나는가 코를 킁킁거리며 찾아보니
바로바로

여기였습니다.
선인장 꽃이 화려하고 예쁜줄은 알았지만
피쉬본 선인장이 꽃 피는줄도,
심지어 향기가 끝내주는줄도 처음 알았습니다.
벌써 몇 년째 키우는 친구인데 말이죠~

장미허브 꽃 본 이후로
가장 신기한 꽃 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요즘 베란다를 쳐다볼 때 마다 볼 맛이(?) 났던 해피블루 입니다.

여리여리 보랏빛 꽃이 너무너무 예뻤는데요. 꽃이 질 때가 되고, 또 장마철도 오고 해서 그런지 뭔가 쳐지는 느낌이 오더군요.

그래서 과감하게 컷팅을 해 주기로 합니다.
이번 가지치기는 높이도 넓이도 줄여주는 방향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가지치기를 완료한 80프로정도 완료한 모습 입니다. 아직 꽃 쪼콤 더 보고 싶어서 말이죠.
아래쪽을 향한 가지는 과감하게 제거 했고요. 약해보이거나 마른 가지도 다 잘라냈습니다.

가지치기는 아주 작게라도 이파리가 남아있는 위 쪽을 잘랐고, 나름 키를 맞춰보려고 시도 해 보았습니다.
해피블루 가지치기 및 삽목방법
https://refreshingness.tistory.com/m/entry/%ED%95%B4%ED%94%BC%EB%B8%94%EB%A3%A8%EB%AA%A8%EB%82%98%EB%9D%BC%EB%B2%A4%EB%8D%94%EB%B2%88%EC%8B%9D-%ED%95%B4%ED%94%BC%EB%B8%94%EB%A3%A8-%EC%82%BD%EB%AA%A9

해피블루(모나라벤더)번식, 해피블루 삽목

한 때 보라색과 파란색 꽃이 유행했던 적이 있는데요. 아 혹시 요즘도 그런가요?ㅎㅎㅎ ​ 그 때 식물 카페에 종종 등장했던 식물 중 하나가 해피블루 입니다. 모나라벤더 라고도 불리는 해피블

refreshingness.tistory.com


이제 남은건 가을무렵 새롭게 변할 해피블루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 뿐이네요,
짧은듯 긴 듯 했던 해피블루 리즈 시절은 이렇게 갔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사실 저는 예에에에전에 체리 씨앗을 심고 모종 단계까지 키워본 적이 있습니다. 근데 다 어디갔지..?

그 때는 그냥 체리 먹고 씨를 발라서(?) 아무 화분에나 푹 넣어뒀었습니다. 몇달간 까먹고 있다가 어느날 싹이 나와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엔 다릅니다. 싹이 나오면 관리 할겁니다. 진짜로요.ㅋㅋㅋㅋ

지지난 주 체리를 사 먹고 정리해둔 체리 씨앗입니다. 겉에 찌꺼기들 열심히 닦아서 준비해뒀습니다.

아 참고로 저번달인가 저저번달인가 딸들하고 체리 씨앗 그냥 심었었는데 싹은 안났습니다. 껍질을 안까고 심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엔 좀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찾아보니 딱딱한 껍질을 까야 한다고 합니다. 개갑 이라는 작업인데요. 호두처럼 겉 껍질을 까여 진짜 알멩이가 나오는거였습니다.

장비를 준비해서 껍질을 까 보겠습니다.
.
.
.
자꾸 씨앗이 날아가서 장비를 바꿔봅니다.

저는 이게 좋더군요. 니퍼 입니다. 비즈공예 하려고 사둔거를 체리 씨앗 껍질 까는걸로 개시하네요.

첫 개갑 작품(?)입니다. 속 껍질도 살짝 날아갔습니다. 조금 더 긴장하며 계속 진행합니다.

드디어 쏙 나왔습니다. 굉장히 여러번 싹둑싹둑 니퍼질(?)을 해서 나온 결과물 입니다.
생각보다 더 힘이 들어가고 시끄러운 작업이라 밤에 하는데 눈치 보였습니다..;;

이정도의 결과물로 만족하도록 합니다.

완전 개갑 7개, 위아래 뚜껑만 딴거 4개 입니다.

오늘부터 모든 식물을 강하게 키우자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물발아, 물티슈발아 없이 그냥 흙에 심도록 합니다.

사진은 없는데 심었습니다. 10센치 포트에 씨앗들 한꺼번에 심었습니다. 여기서 살아나는 씨앗이 우리편 입니다.
우리편은 많을수록 좋은데.. 어떠려나요..

어쨌든 오늘밤도 해피블루는 예쁩니다.

끝이 뭐 이래.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아이들이 좋아해서 애플망고를 가끔 사 먹습니다. 큰 딸 말로는 진짜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고싶다고 합니다.

앉은 자리에서 2개 까 먹었습니다.
한개는 내일 아침을 위해 손질해서 냉장고에 킾?해두었고요.

이렇게 커다란 씨앗이 3개나 생겼습니다.
찾아보니 심으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어보기로 했습니다.

애들 신랑 다 재우고 11시 반 넘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ㅋㅋㅋㅋ

애플망고 속 심지 저 자체가 씨앗인줄 알았는데요. 심지를 가위로 살살 잘라내면..

이렇게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대단히 놀랐습니다. 하핫..
제가 씨라고 생각한게 사실은 꼬투리였던거죠!


그리고 이 거대한 콩 같은게 진짜 애플망고  씨앗이었던겁니다. 다시봐도 충격..!


이렇게 큰 씨앗이 3개 생겼습니다.

누구는 물발아를 시킨다고 하고, 누구는 물티슈 발아를 시킨다고도 하고, 그냥 통째로 흙에 묻는다는 분도 있습니다.

그 중 저는 가장 편한 흙에 바로 심는걸 선택했습니다. 물꽂이에서 흙 정식 하는게 더 어렵거든요. 저는요.ㅎㅎ

어디가 위인지 모르니까 눕혀서 심었고요. 흙은 분갈이 하려고 상토하고 몇가지 흙 비벼논걸 그냥 썼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습니다. 나중에 싹 나오면 올려보겠습니다.

애플망고 사 먹고 씨앗심기 끝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식물이야기 > 번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피블루 가지치기  (0) 2023.06.29
체리 사먹고 씨앗 심어보기  (3) 2023.06.15
해피블루. 모나라벤더 꽃만발  (0) 2023.06.05
아라우카리아 잎 떨어짐  (0) 2023.05.26
이끼 테라리움..?  (0) 2023.05.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