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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 중 하나인 해피블루입니다. 애니시다 다음으로 좋아합니다.

그 해피블루가 요즘 리즈시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연보랏빛 하늘거리는 꽃이 매력적입니다.
베란다에서 키우기에 몸집이 너무 커졌지만 일단 꽃을 즐깁니다.

삽목이 무지 잘되는 해피블루는 제가 매년 삽목하고 열심히 가꿔서 나눔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아마 올 해도 꽃이 지고나면 가지치기 해서 엄청 삽목할 것 같습니다.ㅎㅎ

병충해도 별로 없고, 순둥순둥 잘 자라는 해피블루 키워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refreshingness.tistory.com/m/entry/%ED%95%B4%ED%94%BC%EB%B8%94%EB%A3%A8%EB%AA%A8%EB%82%98%EB%9D%BC%EB%B2%A4%EB%8D%94%EB%B2%88%EC%8B%9D-%ED%95%B4%ED%94%BC%EB%B8%94%EB%A3%A8-%EC%82%BD%EB%AA%A9

 

해피블루(모나라벤더)번식, 해피블루 삽목

한 때 보라색과 파란색 꽃이 유행했던 적이 있는데요. 아 혹시 요즘도 그런가요?ㅎㅎㅎ ​ 그 때 식물 카페에 종종 등장했던 식물 중 하나가 해피블루 입니다. 모나라벤더 라고도 불리는 해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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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엔 아라우카리아가 있습니다.
호주 삼나무? 그렇게도 불리는 모양입니다.
저희는 이 나무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몄었습니다. 덩치가 너무 커지긴 하지만 트리꾸미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친구입니다.

우리집에서 가장 큰 화분에 심어져 있습니다. 지난 봄인지 가을인지에 대규모 분갈이를 했었구요. 이제는 안정되어 새 싹도 나고 키도 좀 크고 해서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어느날부터인가 툭 건드리면 잎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처음에는 딸들이 가위로 자를 줄 알았는데요. 그냥 지나가기만 해도 후두둑 떨어지는겁니다.

이렇게 수북해질 정도로 막 떨어졌습니다. 날이 더워지니 하엽지는건가 싶어서 그냥 뒀었는데요. 너무 떨어지니 이러다가 대머리(?) 될까 싶어서 좀 찾아봤습니다.

아라우카리아는 통풍이 중요하고 합니다.
그런데 환기도 잘 안되는 거실 안쪽에 뒀었다니.. 이런ㅡ..ㅡ

그래서 급하게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기기로 합니다.

바로 여깁니다.
베란다 가장 구석진 자리이자 에어컨 실외기 뒷자리 입니다.
작년까지 여기에 있었습니다. 제 자리를 찾아 보내주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에어컨 실외기 뒤에라 걱정 했는데요. 실외기 뒷편은 생각보다 바람이 안나더라고요. 2년정도 자리이동 없이 키워봤는데 멀쩡했습니다.ㅎㅎ

이제 옮깁니다. 영차영차
신랑은 이미 출근했고, 저도 10분 후 출근해야 하는 시간에 옮겼습니다.
급하니까 괴력이 솟아납니다. 하하하..
아주 번쩍 들고 옮겼네요.

꽉 끼게 자리잡은 아라우카리아 입니다.
여긴 아침에 쨍한 햇빛이 반짝 지나가는 자리입니다. 통풍은 뭐 말할것도 없죠.
이제 잎 떨어지지 말고 풍성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또 열일해야 하니까요.

실외기 위에도 치워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더이상 나눔하고 싶은 화분도 없어서 말이죠. 이제 다 내껀데 자리가 없네요. 밭으로 하나둘씩 가져가봐야 할까봐요.ㅎㅎ

감사합니다.^^

 



아라우카리아 분갈이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2022.11.20 - [식물이야기/번식 이야기] - 트리 나무! 아라우카리아 분갈이

 

트리 나무! 아라우카리아 분갈이

저희집 거실 창에 위치한 화분들이에요. 제일 길쭉한 두 식물은 3년 이상씩 키운 애들이죠.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네요. 막 가네 그냥.. 가장 오른쪽에 저 화분이 이번에 새로 장만한 38호 대형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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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를 몇 종류 키우고 있습니다.
아니 키우고 있다기보다 음.. 보관하고 있습니다..?!ㅎㅎ

부끄럽지만 저희집 보일러실 겸 창고입니다. 북향 뒷베란다에요. 바로 이 곳에 제 이끼들이 있습니다. 찾으셨나요?

네 여깁니다.
뚜껑 덮여 포개진 투명 정리함들 속에 이끼가 살고 있습니다.

오른쪽 가운데칸은 실수로 엎어버릴 뻔한 흔적.

나름 이끼 아파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이 이끼들은 거실 정리를 하며 베란다로 쫓겨..아니 옮겨둔건데요. 아마 두세달은 된 것 같습니다.

옮긴 후 뚜껑은 한번도 열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끔 생각나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방향을 돌려준게 다 입니다.

당연히 온습도 관리 없구요. 환기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보세요!!

파릇파릇 합니다.

수풀이 우거지는 친구도 있습니다.

아예 가루로 갈아서 뿌렸던 이끼들도 제법 자라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이 친구다 살짝 마른 것 같긴 한데요. 원래 이 이끼는(아마도 쥐꼬리 이끼)  습도가 아주 높은걸 좋아한다는 것 같습니다.
이게 뒷 면인데요. 앞 면은 그래도 제법 푸르릅니다.

이 친구도 습기 좋아하는 친구인건지 살짝 마른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관리 안할겁니다. 아무 관리 없이 언제까지 푸르른가 지켜보려구요. 실험입니다 실험ㅎㅎ

식물 관리 잘 못하는데 초록초록한 것 집에 들이고 싶은 분들은 이끼를 추천합니다.

저의 (나름) 이끼 테라리움은 뚜껑 사이로 공기가 살살 들어갈지도 모릅니다.ㅋㅋ
제 생각에 완전 밀봉 테라리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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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이 날이 화창해서 모처럼 창문 다 열고  환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푸르른 베란다도 한번 둘러봅니다.
그거다가 눈에 거슬리는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친구입니다. 장미허브고요.
작년 여름에 삽목해서 가을에 지지대 세워줬습니다. 그리고 올 봄부터 관리하기 시작한 외목대 장미허브입니다.

한동안 좀 귀찮아서 화분도 안돌려주고 물만 대충 주고 했더니 살짝 웃자란 부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한쪽 방향으로 쏠렸습니다...

모처럼 날씨가 좋으니 다듬어보도록 합니다.

일단은 장미허브 순치기 방법을 보여드립니다.

장미허브의 가장 중앙부분, 새순 부분을 손으로 따 주면 되는데요.

이렇게 말이죠.
그런데 손에 힘을 잘못 주거나 방향을 잘못 꺾으면 머리(?)가 통째로 부러지기 때문에 아주 조심해서 따야 합니다.

어떤 분은 손톱깎이를 이용하기도 하고요. 화장용 가위를 이용하기도 하더군요.
저는 그냥 따거나 손톱으로 삭 긁어냅니다.
(장미허브는 삽목도 쉽고 키우기도 쉽기 때문에 머리(?) 떨어지면 삽목하면 됩니다.ㅎ)

이렇게 순치기와 웃자란 부분은 살짝 가위질을 통해 단정해진 장미허브 입니다.

순치기를 제대로 하면 이렇게 머리가(?) 두 개로 늘어납니다.
풍성한 머리숱(?)을 위해서 순치기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입니다.

아까 그 친구는 저의 외목대 장미허브 중 가장 작은 친구였고요.(10센치 화분)
이 하얀 포트화분은 15센치입니다. 저의 외목대 장미허브 중 중 사이즈 입니다.
한 2년? 3년? 된 것 같습니다. 역시나 삽목이였습니다.

아까의 방법대로 순치기와 가위를 이용한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한결 깔끔해졌지요.

그리고 마지막.
저의 외목대 장미허브 중 나름 대품이라 생각하고 있는

이 친구 등장입니다.
20센치 토분이고요. 키는 70센치가 조금 넘습니다. 지지대에 기대어 겨우 서 있는 친구지요. 약간의 광기를 담아 키우고 있습니다.ㅎㅎㅎ

이 키다리 외목대 장미허브까지 순따기와 가지치기를 완료 했습니다.


오늘의 손님(?)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지치기를 하면 이렇게 삽수가 생깁니다. 삽수는 삽목을 할 수 있을만한 가지인데요.
장미허브는 삽목이 엄청나게 잘 됩니다.
뭐 거의 흙 냄새만 맡으면 삽목 성공입니다.ㅋㅋㅋㅋㅋㅋ

장미허브는 삽수를 다듬을 필요도 없이 흙에 꽂아도 좋은데요. 보다 더 빠른 삽목 성공을 위해 다듬어보았습니다.

아래쪽 이파리는 다 제거 하고요. 위쪽은 성장점을 그대로 둔 채 이파리 2~3개만 놔두고 잘라줍니다.

가지치기의 잔재(삽수)들이 엄청 많지만 베란다가 좁으니 과감히 처리함.

이렇게 말이죠.
화분에 상토를 대애충 채우고 그냥 대애충 꼽으면 삽목 끝입니다.

장미허브 삽목 끝!

이대로 그늘에 한 2~3일 두시고요.
그 후 천천히 햇빛에 적응시켜 자리 이동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으니 뿌리는 금방 나올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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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들여야 하는 식물 중 율마와 애니시다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제 생각이에요.
전 해에 죽었으면 다음 봄에 사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죠.

다행히 저희집 애들은 안죽었습니다.
다만 수형이 좀 난간할 뿐이죠.

바로 이렇게 말이에요.
이건 3월 24일 이야기 입니다.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외목대 수형을 좋아합니다. 엄청요.ㅎㅎ
그리고 애니시다를 외목대로 키우면 정말 압도적으로 예쁘죠.

이렇게 말이에요.
지금은 가고 없는ㅠㅠ
다시한번 이렇게 키워볼겁니다.

제일 위 사진의 그 친구입니다.
지지대를 박고(?) 고정했습니다.
외목대로 가는 첫 걸음이죠.

요리보고 조리봐도 산발 스타일입니다.
일단 꽃과 향기를 즐긴 후 가지치기를 해 주기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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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6일 모습입니다.
꽃도 다 졌고 제법 자란 느낌입니다.

뭐.. 옆으로 돌리면 여전히 마음에 안들지요. 가지를 쳐 보도록 합니다.

이렇게 쳤습니다.
아래쪽 가지 몇개만 정리 했습니다.
숱은 좀더 자라면 정리하도록 합니다.

아직 키는 더 컸으면 해서 성장점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1미터 넘게 키우려고요. 언제크나...ㅎㅎㅎ

애니시다 외목대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니시다 삽목에 관한 이야기도 있어요~

2022.07.06 - [식물이야기/번식 이야기] - 애니시다 번식, 애니시다 취목, 애니시다 삽목

 

애니시다 번식, 애니시다 취목, 애니시다 삽목

저는 애니시다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맨 처음 식물 카페에서 우연히 애니시다를 알게 된 후, 바로 주문을 하고도 빨리 받고 싶어서 밤새 끙끙댈 정도였지요. 아마 그 당시 12,000원 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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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식물의 외목대 수형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능할 것 같은 친구는 외목대로 시도해보곤 하죠.

이번 주인공 식물도 꽤 열심히 외목대로 만들어둔 친구 입니다. 구문초에요. 로즈제라늄이라고도 불립니다.

한 3년 전쯤에 구문초를 처음 접했는데요.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이라고 해서 구입했는데 딱히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핫.

확실한건 제가 맡기에 향기가 너무 좋았다는겁니다. 꽃도 피고 말이죠. 전 맘에 드는건 폭풍 번식 들어갑니다.ㅎㅎ

그동안 아주 여러개 삽목을 했고요. 여기저기 나눠주고도 몇 개가 남았습니다.
그 중 가장 아끼는 친구가 바로 외목대 수형의 구문초 입니다.

딱 하나 있어요.

그것도 엄청 큰 친구가 말이죠.
몇년째 베란다 빛 잘 드는 한 구석에서 순둥순둥하게 크고있는 외목대 구문초 입니다.

어디가 외목대야 싶어지게 무성해졌더군요. 몇달간은 쳐다도 안보고 물만 대충 주던터라 이제야 끄집어내(?)봤습니다.

베란다는 자리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이렇게 무성하면 탈락! 입니다.ㅎㅎㅎ
그래서 정리해주기로 합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그냥 가운데 줄기 하나만 남기고 부엌가위로 싹둑 싹둑 자른겁니다. 지난번 가지치기 때 성장점도 잘라냈습니다. 이제 키는 그만 큽기다.ㅎㅎ

잘라서 나온 가지들은 대충 빈 화분에 흙 담아서 푹푹 꽂아두고도 너무 많이 남아서 과감하게 처리(?)했습니다. 크크큭(악당웃음)

요리보고 저리봐도 얄상하고 깔끔하게 잘 빠졌죠?
분갈이는 미뤄두고 이대로 비료만 좀 얹어서 다시 원래 있던 빛 잘 드는 구석에 넣어뒀습니다.
아무래도 키가 크니 한 가운데 둘 수는 없지요. 아쉽게도..!

구문초는 볼때마다 언제 이렇게 자랐나 싶은 친구입니다. 오늘 민둥~ 해진 외목대 구문초도 금새 풍성해질거랍니다.

오늘의 가지치기는 아이고 속이 다 시원하다~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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