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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란이 자구를 엄청 많이 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나비란도 비슷한 상황이시죠?



오늘은 나비란 번식 방법을 살펴보아요

일단 저는 두 장소에서
나비란을 키우는데요
하우스(백색차광)와 집 베란다랍니다~

이 나비란은 하우스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얇상하고 자구도 작아요


베란다에서 자라는 나비란 입니다
정남향 베란다에요
잎이 하우스 나비란보다 넓고,
자구들마저  풍성합니다

번식을 위해서는 베란다 친구가 좋지만, 나비란 건강은 하우스가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하우스에서 키우는 나비란으로 번식방법을 보여드릴게요

나비란은 길다란 런너 끝에 꽃이 피구요

꽃이 진 후에 자구가 생깁니다
이 자구로 번식을 해요


나비란 번식하는
두가지 방법을 보여드릴게요
(두가지.모두 흙에 꽂는거구요,
물꽂이의 경우도 방법은 같습니다)


1. 자르지 않고 흙에 꼽기


자구를 고르고

흙과 화분을 준비한 뒤

그냥 그대로 꽂아줍니다

자구가 달린 런너는  
한동안은 자르지 않아요

뿌리가 내리면 잘라줍니다

저면관수로 마무리 해 줍니다

빛관이, 습도관리 신경 안쓰셔도 뿌리 잘 나옵니다. 가장 안전한 번식방법 이에요


2. 자구를 떼어내어 흙에 꽂기


이 자구로 진행해 볼게요

자구를 가위나 칼로 잘라낼 수 있지만요
그냥 손으로 떼어내도 잘 떨어져요

저는 손으로 떼어냅니다!

떼어낸 자구를 흙에 꽂으면 끝이에요

몇개 더 꽂아봤어요

마무리는 역시 저면관수 이지요

자구를 떼어내서 번식할 때는 뿌리가 내릴 때 까지 약간의 습도관리를 해 주는게 좋습니다

큰 화분 뒤쪽이나,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그늘에서 3일 이상 요양시켜 주세요~



나비란 번식 방법을 살펴보았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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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클론번식에 대해 보여드릴까 해요

클론번식의 대표 식물은 천손초와 만손초가 있습니다. 비슷한듯 다르게 생겼지만 번식방법은 클론번식으로 같지요

마침 제가 두개 다 기르고 있어서 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게요~

만손초


만개의 자손, 만손초 입니다

사진 속 만손초는 지난 겨울무렵에 지인에게 클론 몇개 얻어와서 번식한 것 인데요

쑥쑥 자라더니만 벌써 클론이 다글다글 달리기 시작합니다



천손초


천개의 자손, 천손초 입니다

제가 따끈따끈한(?) 신혼일 때부터 함께하고 있는 친구 입니다

북향 집에서도 살아남았어요!!

클론도 다글다글 얼마나 잘 달리는지 아주 무서울 정도입니다



만손초, 천손초의 클론이 뭔지 아시겠죠?

이파리 끝에 달린 이 작은 이 친구들.
이친구들이 바로 클론 이라고 불리는 친구들이에요

톡 떼어내서 심으면 잘 자랍니다
보여드릴게요~

 

 

 



천손초, 만손초 클론번식


만손초의 다글다글한 클론 중 하나를 톡 떼어내서

흙 위에 올려주면 끝! 입니다

천손초도 같은 방식으로 클론을 톡 떼어내서

흙 위에 올려만 주면 클론번식 끝 입니다~

흙 위에서 클론들이 굴러다니다가 뒤집어지지 않게만 관리해주세요^^



만손초 천손초 구분하기


만손초가 색이 좀더 연하답니다
빛 좋은 곳에서 키우시면 금방 알 수 있어요.

천손초는 이파리 끝이 얄상하고 뾰족하지만 만손초는 이파리 모양이 좀더 둥그르름하니 넓어요

천손초는 잎에 무늬가 있어요


이상 만손초와 천손초의 번식과 구분방법에 대해 보여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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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구마 줄기를 걷어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주변으로 축 쳐진 고구마줄기들을 한쪽방향 혹은 윗쪽으로 올려주는 작업이에요

고구마줄기는 마디마디마다 뿌리가 나오는데요

땅에 닿는 마디마다 뿌리가 내려서 고구마가 자라버립니다

고구마 많이 나오면 좋은거 아니야?
네 아니에요~ 아닌가봐요

아무래도 양분을 나눠가져야 할 애(?)들이 많아지면 고구마가 전체적으로 잘아질 수 있겠죠

지금 시기는 고구마가 새로 날 시기가 아니라 크기가 커져야 할 시기이기 입니다

이미 달린 고구마에게 양분을 몰아주기 위해 고구마줄기를 걷어주는거랍니다~

이렇게 바닥에 닿지 않게 고구마줄기를 걷어주세요~

가르마 탄 마냥 단정하고 깔끔해졌습니다^^

이제 곧
고구마줄기 나물을 먹을 수 있겠네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구마농사 #고구마줄기 #고구마줄기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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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에 작업한 이야기 입니다.


비오고 흐린 날은 들깨심기 딱 좋은 날입니다.

.

.

그래서 심었습니다.

이 사진이 들깨 심은건 아니구요.

파종 해둔 들깨 입니다.

참깨는 포트 파종을 해야 하는데 반해서,

들깨는 아무데나 씨앗을 뿌려놨다가 파서 옮겨심어도 아주 멀쩡히 잘 자란답니다.

저희 엄빠가 작년까지는 옆의 논 할아부지가 뿌려두신 들깨 모종을 얻어다가 썼는데요.

올 해는 직접 씨를 뿌렸답니다. 그래서 양을 몰랐던거죠ㅡ..ㅡ;;

들깨 씨앗 한 봉지를 다 뿌리면 이렇게 됩니다.

만들어둔 들깨 밭에 거의 다 옮겨 심었는데도 이만큼이 남아있네요..

근데 동네 다니다 보니 저희처럼 들깨 씨앗 한 봉지 다 뿌린 분이 계시더라구요

뭔가 동질감이....ㅋㅋ

 

이렇게 한삽씩 푹 퍼서 밭에 옮겨심어도 잘 살지요.

 

구멍 하나에 5촉 이상씩 한번에 집어넣는데요.

이번 들깨가 너무 연하고 웃자라서 뭐 거의 10개씩은 넣은거 같아요.

죽을 싹을 대비해서요.

비오는 날이라 이파리가 멀칭 비닐에 닿아서 말라죽을 걱정도 없답니다.

그래서 흙 빨리 올려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해가 쨍하게 뜨면 멀칭 비닐이 뜨거워져서 이파리가 비닐에 닿으면 타버릴 수가 있거든요.

 

근데 어차피 나중엔 흙 다 올려줘야 합니다.

올 해도 작년 만큼 들깨밭이 만들어 졌습니다.

오며가며 깻잎 따먹다가

몇달 후 들깨 털 적에 다시한번 들깨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올해 들깨농사가 얼마나 잘 될지 기대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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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에 작업한 이야기 입니다.


부추밭을 새로 만들어서

부추들을 옮기기로 합니다

월동한 부추들 상태는 이래요ㅎㅎ

대체 부추가 어딨다는 거지? 싶으시죠?

겉에 지푸라기들을 잘 치워보면

파릇파릇 부추들이 보이시나요?

자 바로 옮겨 봅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삽으로 푹 퍼서 옮기면 끝입니다

 

 

저는 좀 큰 덩어리로 옮기고 싶었습니다ㅎㅎ

요래요해 삽으로 푹푹 찔러가며

둥글게 둥글게 찔러가며

부추 덩어리(?)를 만들었습니다

끄응차 힘차게 들어 올리면

이렇게 쏘옥 빠집니다

구루마(?)에 실어서

새로운 부추밭으로 갑니다

이미 심어진 부추 덩이들도 보이죠

저어기 빈 곳에 부추 덩이를 심어(?) 볼게요

삽으로 적당한 크기의 구덩이를 만들구요

(아참! 흙은 밭흙과 퇴비를 섞은 흙 입니다)

아까 그 부추 덩이를 구덩이에 넣어주고요

주변 흙으로 살살 마무리를 해 준 뒤

저는 발로 꾹꾹 밟아줬지요 ㅋ1ㅋ1

부추 옮겨서 새로운 부추밭 만들기 끄읕!!!

p.s 자리 없어서 옮기지 못한 부추는

여러 크기의 화분에 담았답니다

요즘 저는 뭐든지 화분에 담아보는 취미가 생겼답니다ㅋㅋㅋㅋㅋ


4월 3일의 부추

안정적으로 잘 자랍니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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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작업 이야기 입니다.


참깨 파종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참깨, 들깨, 콩 이 친구들은 약간 더워지는

초여름 지금 시기에 파종을 해야 건강하게 자랍니다

들깨는 뿌리가 흔들려도 잘 살기 때문에

노지에 흩뿌려 파종했다가

비오는 날 뽑아서 옮겨 심어도 되는데요

참깨는 뿌리가 흔들리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절대 포트파종을 해야하는 작물 중 하나랍니다~

그래서 참깨 파종을 했지 말입니다!

 


올 해의 참깨는

슈퍼스타 참깨 입니다

#내돈내산 #엄마돈엄마산

 
 

농협 농자재 파는 곳에서 구입 했어요

참깨는 200구짜리 포트판에 파종합니다

한 구멍당 참깨 1~2알 정도 넣으면 되는데요

저희는 많이 할라고 한 구멍당 1알씩만 넣습니다

참깨 파종방법 들어 갑니다!!!

200구 트레이에 상토를 채우고요

구멍을 뚫어서 깨를 집어넣으면 되는데요

 
 

 

요렇게 같은 크기의 트레이를 포갠 후

찌그러지지 않을정도로만 꾹꾹 눌러줍니다

그럼 이렇게 200개의 구멍이 만들어 집니다

하나씩 구멍 뚫는것보다 200배는 더 빨라졌죠^^

다음은 참깨를 준비합니다

올 해의 참깨는 핑크색 코팅이 되어있네요

작년은 하늘색이었는데 말이죠~

참깨를 구멍에 한알 혹은 두 알씩 집어 넣습니다

이 작업이 제일 오래걸렸어요...

틈틈이 막내딸 재롱도 보면서 작업을 계속합니다

구멍속 참깨가 보이지 않도록

위에다 상토를 잘 덮어줍니다

참깨 파종은 끝이에요!

 
 

이제 싹이 나올때까지 햇빛 잘 비치는 곳에 두고요

(그늘에 두면 웃자랄 수 있어요)

흙은 마르지 않고 축축하게 유지해 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들이 참깨를 집어먹을 수 없게

방충망으로 덮어둬야 한다는 것!!

이건 모든 곡식 종류를 파종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새 모이로 다 사라질 수 있어요ㅎㅎㅎ


2022년 참깨파종

무사히 완료 했습니다!

마침 비가 와서

하루는 물 안줘도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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