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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서 키우는 씨앗 나눔 합니다.
(씨앗 소진 시 까지만 진행합니다)

모두 직접 밭에서 심었고, 꽃도 보고
채종도 직접 한 것 이구요.

4종류 입니다!


1. 물망초
2. 하설초
3. 에키네시아
4. 여우꼬리 맨드라미



에키네시아 입니다.
2년생으로 겨울을 나야 꽃이 핍니다.
지금 심기 좋을 것 같네요.^^

여우꼬리 맨드라미 입니다.
베란다 화분에서 키울수도 있는데, 빛을 잘 봐야 색이 예뻐집니다.


다른건 사진 못찾겠네요^^;;
하설초는 하얀색, 물망초는 연한 파랑색 입니다. 두 종류 다 지금 심기 좋구요. 전국 노지월동 완전 잘 됩니다.




나눔신청 자격요건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선착순 입니다. 씨앗 다 떨어질 때 까지요.

일반우편배송이고, 우편비도 무료에요.
사둔 우표가 많아서요ㅎㅎㅎ


씨앗 나눔받기 원하시는 분은 ~
https://open.kakao.com/o/svMi38Ce

꽃씨나눔 신청방

open.kakao.com

여기로 우편번호 포함한 주소와 받으시는 분 성함만 보내주세요.

확인 후 최대한 빨리 우체통에 넣겠습니다.


씨앗 필요하신 분들 나눔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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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참깨 수확하는 것까지만 보여드렸었는데요.

2022.09.17 - [식물이야기/밭 놀이터] - 참깨 수확, 참깨 자르기


이번엔 그다음 처리(?)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고추건조기를 이용한 참깨 말리기입니다.


지난 시간에 참깨 수확을 할 때 보셨겠지만 저희는 참깨의 아래쪽 줄기를 길게 남기지 않고 자릅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포대자루에 넣어서 말리기 때문이지요.

어떤 분들은 길게 잘라서 묶은 후 건조기에 집어넣기도 하신다는데요.

저희는 참깨 터는 게 백 프로 수작업이라, 터는 작업하기 좋게 포대자루에 넣어서 말립니다.

건조기에 넣고 40도로 맞춘 후 전체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건조합니다.


포대자루에 다 못 들어간 참깨들은 고추 건조기 거치 바구니(?)에 올려 말립니다.

근데 포대자루에 넣고 말리는 것이 참깨 손실이 적고, 참깨 털기가 편합니다!!!!

포대자루 강추. 농협에서 구입. 내 돈 내산. 40킬로짜리면 오 오케이!!입니다.

오늘은 시범적으로 포대자루 하나 오픈해서 털어봤는데요.

아직 살쩍 덜 마른 부분이 있어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ㅋㅋㅋㅋ



참깨 건조기로 말리는 방법

참깨를 수확하여 포대자루에 넣는다.
포대자루채로 건조기에 넣는다.
온도는 40도로 유지하고 전체가  바싹 말랐는지 틈틈이 확인한다.

끝!

참깨 터는 날 다시 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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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수확하는 시기입니다.

사실 일찍 심으신 분들은 애초에 다 잘라서 햇빛 아래 널어두셨지 말입니다.

참깨밭입니다. 엄마가 수시로 참깨 이파리를 잘라줘서 참깨들이 참 매끈해 보입니다.

참깨 수확은 너무 화창하고 땡볕일 때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참깨가 다 익은 후에도 안됩니다. 작고 가벼운 참깨들이 수확 도중에 다 튀고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참깨가 다 익기 전. 아직 녹색일 때, 되도록이면 한낮이 아닌 이른 아침에 수확하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비가 올랑 말랑 하는 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참깨 수확을 했습니다.

튼실해 보이는 참깨입니다.
마르지 않은 거라 생각보다 묵직하지요.

참깨 밑동에 갈색이 살짝 보이기 시작하거나, 참깨 꼬투리가 연둣빛으로 변하기 시작할 때 수확하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말이죠.ㅎㅎ

동네의 어떤 어르신은 그냥 새 초록(?) 색 일 때부터 베어 두시더군요. 그래도 괜찮은가 봅니다. 농사에 정답이 어디 있겠어요~

깨를 자르다 보면 이렇게 정말 익어서 꼬투리가 벌어진 참깨가 가끔 보입니다.

음.. 자르고 이동하는 중에 거의 쏟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엄청 살살 수확해서 참깨를 조금이라도 더 건지거나, 과감히 포기하고 속도를 내어 신속하게 수확을 완료하거나.. 상황에 맞춰 작업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엄마는 전자,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저희는 참깨 수확할 때 제일 아래쪽 참깨 바로 밑을 자릅니다.

밖에서 햇빛으로 말리는 분들 보면 밑동을 길게 남기시더군요. 저희는 자루에 넣어 건조기에서 건조하기 때문에 최대한 짧게 자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가위로 신속하게 자른 후 바로 40킬로짜리 포대 자루에 넣습니다.

자루채로 고추건조기에 넣고 40도로 말려주는 거죠.

다음 포스팅에 수확한 참깨를 건조기로 말리는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참깨 수확 시기 놓치지 않기 잘하시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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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베란다 대 이동(?)을 했습니다.

수십 가지 종류의 식물들을 이리저리 옮기며 정돈을 해 주었지요.

베란다 비포 모습입니다.
그중 저 어어 어기 구석에 있는 커다란 이파리 보이시나요? 살짝 누운듯한 커다란 이파리요. 밑으로는 뭔가가 길게 뻗어나오는....

바로 몬스테라입니다. 길게 나온건 공중뿌리고요. 베란다 구석으로 뿌리가 돌고 있었습니다. 크헉.



몬스테라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사진의 몬스테라는 몬스테라 종류 중 가장 몬스터급인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입니다.

지지난해인가 그 지난해인가, 사오천 원 정도의 가격으로 찢잎 하나 없는 영유아(?)급의 몬스테라를 온라인 쇼핑으로 들였었죠.

찢잎 하나 나오자마자 윗부분 잘라서 엄마한테 나눔 했는데요. 그게 문제였습니다.
자르고 나니 가지가 두 가닥으로 자란 거예요.

그 당시는 응애응애 식린이 시절이었던지라 그냥 그대로 키웠습니다. 수형관리고 뭐고 그냥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하고 말이죠.

너무 튼튼하게만 자라서 굵은 수태봉 지지대도 무시하고 누워버린, 수형이 대략 난감했던 몬스테라를 과감하게 잘라 주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여기서 몇 개의 가지가 새로 나올지 심히 두렵네요 하하.


헤비급 몬스테라는 수형을 잘못 잡으면 칠렐레 팔렐레의 귀여운 수준을 넘어서 칠!! 레에에 에!!!!! 팔!! 레에에 에!!!! 가 되어버립니다. 당근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수형관리!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는 덩굴성입니다. 혹시 스킨답서스라는 식물을 아시나요? 줄줄이 늘어지고 길어지는 파릇파릇한 그 덩굴성 식물이요.

몬스테라는 스킨의 친척뻘입니다. 몸집이 아주아주 큰 친척이지요. 스킨처럼 줄줄이 늘어지는 덩굴성 성질을 가졌답니다. 수형 관리 안 해주면 난감하죠.

저도 수형이 너무 난감하여 한동안 구석에 처박아두고 안 보이는 척 지내다가 오늘 큰맘 먹었던 것입니다.



몬스테라는 주로 삽목으로 번식 합니다. 간단히 보여드릴게요. 전체적으로 스킨 번식과 비슷합니다.(자르는 과정은 너무 무시무시하여 찍지 못했어요^^;)

성체의 몬테라는 이파리(마디) 하나마다 공중 뿌리가 나옵니다. 아마 덩굴식물의 특성이겠지요.

이 마디마다 잘라서 물이나 흙에 꽂으면 뿌리가 나옵니다. 뿌리가 아직 안 나온 마디여도 괜찮습니다. 조금만 신경써준다년 번식이 잘 됩니다.


단면이 깔끔해야 번식 성공 확률이 높아요.
몬스테라가 워낙 두껍고 튼튼해서 저는 안 쓰는 부엌칼로 잘랐습니다.ㅋㅋㅋㅋ

꾸덕꾸덕 말리고 나서 물에 꽂아도 되고, 흙에 심어도 됩니다. (저는 말인 것 반, 그냥 자르자마자 꽂은 거 반입니다.)

베란다에 자리가 없어서 일단은 거실에 물꽂이 해 두었어요. 갑분식물카페ㅎㅎ

이파리랑 줄기가 너무 무거워서 화병도 엄청 커야 합니다.

흙에도 하나 심었습니다. 역시나 이파리가 무거워서 넘어질까 봐 위에 제올라이트 잔뜩 올렸습니다.



밭에서 화분 더 가져오면 물꽂이 해 둔 몬 테라 들도 전부 흙에 심을 예정입니다.

식물 번식 시 어디에 꽂는지 취향이 각각 다르죠.
저는 흙 파입니다. 거의 대부분을 농협 상토 2호에 바로 심습니다. 실패한 적 별로 없고요.

오히려 물꽂이 했다가 뿌리 나온 후 흙에 옮기는 게 관리가 더 어렵더라고요~

베란다 정리하다가 몬스테라 자른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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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매년 고추농사를 짓는데요. 해가 지날수록 그 양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올 해는 날씨도 도와주지 않아서 우리 고추도 따고 물고추도 사서 말리기로 했습니다.

김포 마송장 기준, 물고추 한가 마 40킬로에 19만 원에 구입했어요. 총 세 가마 정도 구입한 것 같네요.

고추 말리기는 엄마 담당인데요. 벌써 커다랗게 두 봉지 정도 말라있습니다.

이 정도 마르면 방앗간에 가서 고춧가루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희는 고추건조기와 햇빛에 번갈아가며 말리는데요. 그 방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고추 말리기


고추를 따거나 물고추를 구입하시면 일단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꽁지(?)를 따고 그늘에서 물기를  빼둡니다.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리면 물기가 얼추 빠집니다.

그 후 고추건조기에 꽉꽉 채워 넣고  53도로 70시간 정도 말려줍니다.

저희는 이정도로 꽉꽉 채워넣습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고춧가루 색깔이 안 예쁘더라고요.

53도에 70시간 정도 말리면

이 정도로 마릅니다.  
아직 꾸덕꾸덕입니다.

여기서부터는 햇빛에 말립니다.
그늘 말고 완전 땡볕에 말려요.


땡볕에 나가 있는 고추들

쨍한 대낮에는 햇볕에 말리고
저녁에는 거둬서 다시 고추건조기에 35도로 돌립니다.

습기 안찰 정도로만 유지하는 거예요.

해 뜨면 다시 땡볕에 말리고 저녁에는 건조기 35도.

이런 식으로 고추를 말리면,
햇빛 쨍쨍 화창한 날씨면 3일 정도 후에 방앗간에 빻으러 갈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보자면요.

1. 물고추  씻은 후 꽁지(?) 따서
그늘에서 하루 말리기

2. 건조기에 꽉꽉 눌러 넣고
53도로 70시간 정도
(고추의 양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시로 상태 확인해가며 말리세요.)

3. 땡볕에 말리기(저녁엔 건조기 35도)


그럼 고추 색깔 이쁘게 잘 말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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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비가 왔습니다. 흙 속이 촉촉해져 있는 오늘 아침, 배추심기 딱 좋은 날입니다.

배추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다는 것 아시나요? 저희는 그 다양한 종류 중에서도 매년 '항암배추'를 심고 있습니다.

올해 구입한 배추 모종의 가격은 72구 모종판 한 판에 만원입니다. 작년과 동일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배추심기


배추 심는 방법을 보여드립니다.
(어떤 종류의 모종이라도 방법은 동일합니다.)

배추 모종을 포트판에서 살살 빼냅니다. 배추는 참깨처럼 뿌리가 절대로 상하면 안 됩니다.

뿌리와 새싹은 절대 사수하셔야 해요!!

모종을 미리 만들어둔 배추밭에(구멍까지 미리 뚫어둠) 모종을 잘 끼워 넣고요.

모종 심을 때 가장 중요한 것!!
멀칭 비닐에 모종이 닿지 않게 흙을 덮어줘야 합니다.

모종 어디에도 비닐과 직접 닿는 부분이 있으면 안됩니다.

뜨거운 비닐에 닿아서 말라버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연한 모종은 금방 타버려요.

짜잔~ 완벽하게 심어진 배추 모종입니다.

모종이 똑바로 잘 서 있고요. 주변에 흙도 잘 덮여있습니다.

배추심기 끝





저희는 모종을 심기 전에 구멍을 미리 뚫어둡니다.

흙도 멀칭비닐 위에 잔뜩 올려둡니다. 모종 심고 덮을 흙을 미리 삽으로 떠서 비닐 위에 올려두면 모종 심기 시간이 훅 단축됩니다.

나름의 팁이에요~


중부지역 배추심기는 지금이 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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