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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이틀째 내리고 있습니다.
이틀 전 심어둔 그린빈은 잘 지내고(?) 있을까요.

다행히 그린빈들이 튼튼히 자리를 잘 잡은 모양입니다. 한삽한삽 삽질로 고랑 이랑을 잘 타둔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잘 된건 내탓.ㅋㅋㅋ

왠지 이틀 전보가 잎이 커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도 듭니다. 주책입니다.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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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참새우 판매합니다.
보리새우사이즈 아니에요.


한번 쪄서 바닷바람에 말립니다.

강화도 바닷바람에 바삭하게 잘 말립니다.

날카로운 부분은 손으로 한땀한땀(?) 떼어냅니다.

크기는 이정도입니다.
육수용으로도 좋고, 밥반찬, 술안주, 아이들 간식으로도 딱입니다.

잘 마른 참새우를 한 되씩 판매합니다.

당연히 국산입니다. 강화도 어부가 바다에서 직접 잡아오는 새우입니다.

강화도 건참새우
한 되=200g
만원 입니다.
택배 원하시면 택배비 추가입니다.
택배비는 4000~5000원 정도 될 것 같네요.

강화도 건참새우 구입하실 분은
010-7654-6620
으로 문자 남겨주세요.
짠물로 일하는 중이라 전화통화는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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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해둔 그린빈 밭 입니다.

2023.05.26 - [식물이야기/밭 놀이터] - 그린빈 밭 만들기 완성

 

그린빈 밭 만들기 완성

어제 잡초뽑기에 이어 오늘은 땅 고르고 밭 만들기를 수행(?)하였습니다. 그 땅입니다. 물은 벌써 많이 말랐습니다. 어제 예상했던대로 바닥이 상당히 울퉁불퉁입니다. 약간의 경사도 있고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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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을 심으려면 흙 속의 영양분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여긴 노는 땅을 삽으로만 뒤집은거라 퇴비 비료 아무 영양분도 없는 땅 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구리구리한 퇴비입니다. 닭 응아가 주 재료라고 합니다. 아직 발효(?)가 완전히 되지 않은거라 냄새가 남아있습니다.
완전 잘 익은(?) 퇴비는 구린 냄새가 별로 안납니다. 그리고 비싸지요..하핫..

우리 밭에서 쓰는 퇴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포슬포슬해지고 좀 마르긴 했습니다만 아직 냄새는 구립니다.ㅋ

그린빈도 준비 완료입니다. 드디어죠.

자 이제 심어봅니다.

아까 만들어둔 그 땅에, 당연히 이랑에 심는겁니다. 구멍을 좀 깊에 팝니다.

구멍 속에 퇴비를 먼저 한주먹 이상 넣어줍니다. 전 가능한한 넉넉히 넣었습니다.

그 위에 흙을 살짝 덮어줍니다.
잘 발효된 퇴비는 뿌리에 바로 닿아도 상관없습니다만 전 호오오옥시나 해서 뿌리에 바로 닿지는 않게 했습니다.
뭐 물주면 다 섞이긴 할겁니다.ㅎㅎ

그리도 그 위에 그린빈을 심어줍니다.
2~3개씩 한번에 심습니다.
5개 이상 뭉쳐서 심으면 영양분이 너무 분산되어 잘 못 자랍니다.

그린빈 심기 완료입니다.

그린빈 주변에 물이 고일 수 있는 부분을 살짝 만들어줍니다.

이제 물만 주면 끝입니다.

제가 열심히 그린빈을 심는 사이에 우리 딸들도 열심히 일을 했네요.... 예쁘게 꾸며줬다고 합니다. 똥으로도 꾸민거래요.
뭐.. 뭐든 열심히 하면 좋은거죠...ㅡ..ㅡ

물까지 주고나면 완성입니다.

자기가 꾸민 자리는 자기가 물을 준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결국 옷이 몽땅 젖을 정도로 물놀이를 즐깁니다....
사진 보니 귀엽긴 하네요.ㅋㅋㅋ

큰 딸도 물을 열심히 줍니다.
세상 여자여자한 패션에 그렇지 못한 행동이 특징인 친구입니다.


이렇게 그린빈 심기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린빈 파종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2022.07.07 - [식물이야기/밭 놀이터] - 그린빈스 파종(feat.첫째딸)

 

그린빈스 파종(feat.첫째딸)

2021년 5월 19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콩은 잘 먹지 않는데 그린빈은 너무 맛있습니다 그래서 심기로 했습니다 ​ 그린빈 씨앗은 인터넷으로 구매했어요 그린빈스라고 하나 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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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잡초뽑기에 이어 오늘은 땅 고르고 밭 만들기를 수행(?)하였습니다.

그 땅입니다.
물은 벌써 많이 말랐습니다.
어제 예상했던대로 바닥이 상당히 울퉁불퉁입니다. 약간의 경사도 있고요.

간만에 삽질을 해봅니다.

발로 푹 눌러서 삽을 땅에 박고,

살짝 들어서 뒤집어줍니다.
흙의 위 아래 방향을 바꿔주는겁니다.
흙 사이사이 공기도 넣어주고, 포슬포슬하게 바꿔주기 위한 작업입니다.

이렇게 한삽 두삽 흙을 뒤집고 뭉쳐있는 곳 들을 삽으로 푹푹 나눠주다보면

어느덧 땅 손질(?)이 완성됩니다.
원래는 이대로 심어버릴라고 했는데요.
아빠가 배수로를 만들어 둔 부분이 딱 걸리더군요.
밭엔 배수로가 필수라 거스르지 않고 길을 내주기로 합니다. 바로 이랑과 고랑을 타(?)주기로 한 것 입니다.

이랑이 윗부분 고랑이 사이부분 입니다. 전 매일 헷갈려서 적어봅니다.ㅎㅎ

열심히 고랑타기 작업중.
원래 제 전용 머리 작은 삽이 있는데 오늘은 안보여서 큰 삽을 썼습니다.
간만에 삽질하니 쫌 신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ㅋㅋㅋㅋ

이랑 고랑은 얼추 완성입니다. 이랑의 뭉친 흙들을 대충 풀어 줍니다.

제가 삽질하는동안 심심한 큰 딸이 주변 경관을 찍어두었네요.

 

 

 

그리고 드디어 고랑타기 끝!!

아직 그린빈은 없지만 그린빈 밭이 완성되었습니다.

세심한 작업은 그린빈을 심으며 하기로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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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엔 아라우카리아가 있습니다.
호주 삼나무? 그렇게도 불리는 모양입니다.
저희는 이 나무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몄었습니다. 덩치가 너무 커지긴 하지만 트리꾸미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친구입니다.

우리집에서 가장 큰 화분에 심어져 있습니다. 지난 봄인지 가을인지에 대규모 분갈이를 했었구요. 이제는 안정되어 새 싹도 나고 키도 좀 크고 해서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어느날부터인가 툭 건드리면 잎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처음에는 딸들이 가위로 자를 줄 알았는데요. 그냥 지나가기만 해도 후두둑 떨어지는겁니다.

이렇게 수북해질 정도로 막 떨어졌습니다. 날이 더워지니 하엽지는건가 싶어서 그냥 뒀었는데요. 너무 떨어지니 이러다가 대머리(?) 될까 싶어서 좀 찾아봤습니다.

아라우카리아는 통풍이 중요하고 합니다.
그런데 환기도 잘 안되는 거실 안쪽에 뒀었다니.. 이런ㅡ..ㅡ

그래서 급하게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기기로 합니다.

바로 여깁니다.
베란다 가장 구석진 자리이자 에어컨 실외기 뒷자리 입니다.
작년까지 여기에 있었습니다. 제 자리를 찾아 보내주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에어컨 실외기 뒤에라 걱정 했는데요. 실외기 뒷편은 생각보다 바람이 안나더라고요. 2년정도 자리이동 없이 키워봤는데 멀쩡했습니다.ㅎㅎ

이제 옮깁니다. 영차영차
신랑은 이미 출근했고, 저도 10분 후 출근해야 하는 시간에 옮겼습니다.
급하니까 괴력이 솟아납니다. 하하하..
아주 번쩍 들고 옮겼네요.

꽉 끼게 자리잡은 아라우카리아 입니다.
여긴 아침에 쨍한 햇빛이 반짝 지나가는 자리입니다. 통풍은 뭐 말할것도 없죠.
이제 잎 떨어지지 말고 풍성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또 열일해야 하니까요.

실외기 위에도 치워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더이상 나눔하고 싶은 화분도 없어서 말이죠. 이제 다 내껀데 자리가 없네요. 밭으로 하나둘씩 가져가봐야 할까봐요.ㅎㅎ

감사합니다.^^

 



아라우카리아 분갈이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2022.11.20 - [식물이야기/번식 이야기] - 트리 나무! 아라우카리아 분갈이

 

트리 나무! 아라우카리아 분갈이

저희집 거실 창에 위치한 화분들이에요. 제일 길쭉한 두 식물은 3년 이상씩 키운 애들이죠.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네요. 막 가네 그냥.. 가장 오른쪽에 저 화분이 이번에 새로 장만한 38호 대형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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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를 몇 종류 키우고 있습니다.
아니 키우고 있다기보다 음.. 보관하고 있습니다..?!ㅎㅎ

부끄럽지만 저희집 보일러실 겸 창고입니다. 북향 뒷베란다에요. 바로 이 곳에 제 이끼들이 있습니다. 찾으셨나요?

네 여깁니다.
뚜껑 덮여 포개진 투명 정리함들 속에 이끼가 살고 있습니다.

오른쪽 가운데칸은 실수로 엎어버릴 뻔한 흔적.

나름 이끼 아파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이 이끼들은 거실 정리를 하며 베란다로 쫓겨..아니 옮겨둔건데요. 아마 두세달은 된 것 같습니다.

옮긴 후 뚜껑은 한번도 열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끔 생각나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방향을 돌려준게 다 입니다.

당연히 온습도 관리 없구요. 환기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보세요!!

파릇파릇 합니다.

수풀이 우거지는 친구도 있습니다.

아예 가루로 갈아서 뿌렸던 이끼들도 제법 자라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이 친구다 살짝 마른 것 같긴 한데요. 원래 이 이끼는(아마도 쥐꼬리 이끼)  습도가 아주 높은걸 좋아한다는 것 같습니다.
이게 뒷 면인데요. 앞 면은 그래도 제법 푸르릅니다.

이 친구도 습기 좋아하는 친구인건지 살짝 마른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관리 안할겁니다. 아무 관리 없이 언제까지 푸르른가 지켜보려구요. 실험입니다 실험ㅎㅎ

식물 관리 잘 못하는데 초록초록한 것 집에 들이고 싶은 분들은 이끼를 추천합니다.

저의 (나름) 이끼 테라리움은 뚜껑 사이로 공기가 살살 들어갈지도 모릅니다.ㅋㅋ
제 생각에 완전 밀봉 테라리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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